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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전북지사 경선 후보 “전북에 올림픽 유치하겠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04-26 12: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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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전북지사 경선후보가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선언했다.

안 후보는 26일 시리즈공약 여섯 번째인 ‘스포츠 공약’ 발표를 통해 “낙후 전북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과 고도의 정치력이 요구된다”면서 “2028년 새만금 국제공항 개항에 맞춰 2036년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안 후는 “올림픽을 유치하면 정부예산으로 관련 인프라를 대거 구축할 수 있고, 글로벌 기업의 참여를 통해 전북경제 대전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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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만금지역 및 14개 시군에서 종목별로 분산해 경기를 치른다면, 우리 전북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며 “대회가 끝난 후에는 스포츠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해 스포츠마케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또, 전라북도체육회의 경비 지원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안 후보는 우선, 체육경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전라북도체육회와 시군 생활체육 지원을 늘리고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해서 모든 도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체육선수 발굴뿐 아니라 장기 지속 가능한 생활체육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학교체육, 전문체육, 생활체육이 선순환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안호영 후보는 “임기 내에 올림픽을 유치해 전북경제와 스포츠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올림픽은 스포츠 활성화와 체육 복지, 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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