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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스틸리온, 국내 최초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 개발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2-04-15 10: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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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름알데히드 방출량 획기적 감소…글로벌 시험기관 UL에서 시험 성적 획득

NSP통신-포스코스틸리온의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스틸리온의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 (포스코스틸리온)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스코스틸리온(058430)이 국내 컬러강판 제조사 중 최초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을 개발, 초도 생산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포름알데히드는 자극적인 냄새와 독성을 가진 1군 발암물질로 각종 건설자재에서 발생되어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기존 프린트강판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폴리에스테르 수지 대신 우레탄 수지를 적용한 새로운 타입의 프린트 강판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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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프린트강판의 내오염성, 내식성, 가공성 등은 그대로 보유하면서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의 방출량을 감소시킨 친환경 제품을 만든 것이다.

또한 포스코스틸리온의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은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업 UL에 시험을 의뢰해 캘리포니아 주 공공보건국(CDPH)의 표준방법(CA Section 01350, Version 1.2)에 따라 시험을 진행했다.

기존의 프린트 강판은 까다로운 포름알데히드 방출 기준치를 통과하지 못했으나 포스코스틸리온의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수치가 기준치(9.0μg/m³)보다 낮게 측정되어 요구기준에 충족하는 시험성적서를 획득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일 수출용 제품이 초도 생산된 것을 시작으로 친환경과 안전 보건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세계 각국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스틸리온 관계자는 “최근 ESG경영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친환경 제품을 얼마나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가가 지속 가능한 회사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며 “불연, 항균, 고내식 등의 기능을 보유한 기존 친환경 제품에 이어 우레탄 프린트강판까지 개발되면서 더욱 다양한 친환경 제품군을 보유하게 되어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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