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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19일부터 영업제한 시간 오후 10시로 연장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02-18 18: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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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백종현 군산시 보건소장이 18일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디.
백종현 군산시 보건소장이 18일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디.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식당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10시로 소폭 조정됐다고 밝혔다.

백종현 군산시 보건소장은 18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 지침에 따라 다음 달 13일까지 영업제한 시간을 오후 10시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사적모임 6인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조치는 오미크론 정점이 2월 말 ~ 3월 초로 예측됨에 따라 다음 거리두기 조정을 위한 충분한 관찰기간 확보와 일시 완화 시 위기 발생 우려가 있어 일부분 소폭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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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현행 1·2그룹 오후 9시, 3그룹·기타 오후 10시까지 제한에서 모두 오후 10시까지로, 사적모임은 접종여부 관계없이 전국 6인 기준을 유지한다.

식당·카페는 미접종자 1인 단독 이용만 예외로 인정되고 그 외 행사·집회 등 나머지 조치는 현행 유지된다.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정보수집 목적의 출입명부(QR, 안심콜, 수기명부 등) 의무화는 잠정 중단하되, QR운영은 유지한다.

방역패스 시설의 경우 접종여부 확인의 편의성을 위한 QR서비스는 계속 제공하고, 이는 출입자 정보수집용이 아닌 방역패스 운영 목적으로 유지된다.

백 소장은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으로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뿐만아니라 자율과 참여에 기반한 일상 속 방역실천 강화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사람 간 1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필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행이 급증하고 정점이 오지 않아 엄중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민생경제 어려움을 감안해 최소한도로 일부조치 조정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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