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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해시청 제공)

[경남=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김해시가 9일 주식회사 김해코리아를 포함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애플코리아와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은 화목맑은물순환센터외 2개소의 공공부지 내 건물지붕 및 시설물 상부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것으로써 시설용량은 2100㎾이며 총사업비는 67억 원에 이른다.

이번 사업으로 김해시는 20년간의 시설물 임대료 10억 원과 기부채납 이후 발전소 운영수익 18억 원 등 총 28억 원 이상의 세외수입을 확보할 수 있으며 원유 700톤/년의 에너지절감과 함께 년 간 1400톤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김해시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전력수급 부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개발 및 보급이 절실한 이때 년 간 1000가구가 사용할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에도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경제진흥과 이문호 주무관은 “향후 활용 가능한 공공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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