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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NSP통신] 오혜원 기자 = 울산시가 작년 한 해 신종 감염병 위기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2년 신종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교육·훈련 평가’에서 16개 시·도 기관 중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동구보건소 정화유 예방의약주무관은 신종 감염병 대응관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작년 신종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교육·훈련 우수기관은 신종감염병 발생 대비 위기관리 대응 교육훈련을 통해 훈련준비 및 운영, 강의 등을 질병관리본부 평가단이 종합 평가해 정하는 것으로 지난해 9월부터 2개월간 현지방문으로 이뤄졌다.

시는 지난 10월 15일 남구 삼산동 지상웨딩에서 구·군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교육청, 검역소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시는 신종감염병 관리에 대한 전문가 교육과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한 신종감염병 발생 시나리오 처리능력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보건위생과 조영제 주무관은 “이번 우수기관 수상은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우리시의 위기대응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 유관기관, 거점병원관계자와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감염병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조치로 지역 내 확산을 조기 차단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혜원 NSP통신 기자, dotoli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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