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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오혜원 기자 = 창원시는 동절기를 맞아 노숙인의 동사 예방 및 신속한 보호를 위한 야간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시본청 주민생활과 의창구 성산구 진해구 합동으로 3개반 33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창원역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소계동 창원육교 밑 등 노숙인들이 노숙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펼쳤다.

이날 성산구와 진해구 지역에는 노숙인이 보이지 않았고 의창구 소계동 창원육교 밑에서 노숙자 2명이 발견돼 심도 있는 상담으로 귀가를 유도했고 긴급발생시 행정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안내 조치했다.

성기범 주민생활과장은 “향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동절기 노숙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노숙인 발생 시 연고자가 있을 경우 연고자에게 신병을 인계하고 연고자가 없을 경우에는 창원시립복지원에 입소시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책정 또는 긴급지원을 실시해 보호할 방침이다.

오혜원 NSP통신 기자, dotoli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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