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의료급여사업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상 및 우수사례 공모분야 대상기관, 개인우수사례 공모분야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최다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국정시책 합동평가 및 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한 사례관리, 재정절감대책 추진실적 평가 등에 따른 것이다.
부산시는 타 시도에 비해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노인인구 대비 전국에서 제일 많은 장기요양병원이 운영되고 있는 점 등 의료급여 재정부담요인이 매우 큰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등 특수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그 동안 지역 내 의료급여 과소 과다이용자에 대한 밀착형 상담․지도를 통하여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건강관리 위해요인을 크게 줄여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크게 향상 시켰다.
또한 전국 최초로 의료급여 사업추진 관련 안내책자 및 지역사회 연계자원 활용을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배부하고 구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 적극적으로 보급해 의료급여사업 내실화 및 재정안정화 부문에서 타시․도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상식은 오는 8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개최되는 의료급여 발전을 위한 전국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는 우수기관상 및 우수사례 공모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개인 수상자 6명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된다.
신규철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의료재정 안정화를 위해 지역사회 자원의 연계 및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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