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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수상한 을숙도초교 5학년 윤아라 학생의 ‘물고기도 치료하고 바다속도 청소하는 고마운 해양경찰’ 작품.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을숙도초교 5학년 윤아라 어린이의 ‘물고기도 치료하고 바다속도 청소해주는 고마운 해양경찰’이라는 작품이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윤병두)가 주최한 제7회 바다사랑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부산해경은 윤아라 학생에게 해양경찰청장 상장과 작품 배너, 상금 10만원을 수여했다. 이밖에 이번 대회에서는 금상 3명, 은상 및 동상에 각 10명, 특별상 5명 등 총 219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대회는 지난 2일 부산해양경찰서 잔디마당에서 어린이 2150명과 가족 등 총 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바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작품심사는 미술전문 대학교수, 교육청 추천 미술교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이번 대회 제출 작품 속에서 주제와 관련해 독특한 발상으로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많았다고 평했다.

부산해경은 앞으로도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환경보전 프로그램을 펼쳐 깨끗한 바다 만들기 위한 공감대 형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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