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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교과부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 최종 선정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2-04-04 19: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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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이어 2단계 연속 선정...매년 2억원씩 최장 10년간 지원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상대(총장 권순기)가 교과부의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단계 사업에 이어 오는 2022년까지 10년간 지원되는 2단계 사업에도 연속 선정된 것.

4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 따르면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에 경상대를 비롯, 전국 6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5개 권역별 지정에서 동남권에서는 경상대, 부산대, 부경대, 창원대, 경남과학기술대 등 모두 11개 대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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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대학에 대해선 매년 2억원씩 최장 10년간 지원된다”며 “이 사업의 실수요자인 공대생과 산업체의 만족도와 효과, 요구사항을 조사해 추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10년의 사업기간 중 3기(3+3+4년)로 구분해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각 기별 중간평가를 통해 하위권은 탈락시킨다.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은 대졸자의 기술수준과 산업계 요구 수준과의 격차로 인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1단계(2007년 6월~2012년 2월)에 이어 이번 2단계(2012∼2021년)사업에 선정된 각 대학은 산업계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캡스톤 디자인과 현장실습 등 산업체 실무형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시도하게 된다.

경상대는 동남권 선도전략산업을 견인할 전문.융합.소통 능력에 바탕을 둔 공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캡스톤디자인 확대, 실무교육에 바탕을 둔 현장실습 강화, 인문.사회.예술 분야의 통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기업과 지자체 등과 협력하고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및 각종 인력양성사업단과 연계함으로써 창의적이며 문제해결 능력을 고루 갖춘 공학인재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상대는 지난해까지 수행한 1단계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 최종평가 결과, ‘성공(매우 우수) 사례‘로 평가받은 바 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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