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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뮤지컬 월명月明', 지역브랜드공연의 '모범사례' 제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8-25 10:17 KRD8
#경주브랜드공연 #정동극장 #월명 #뮤지컬 #경주엑스포

경주엑스포공원의 핵심 컨텐츠로 관광객 모객 활성화 기여...지역문화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민 문화향유권 확대 기여

NSP통신-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창작뮤지컬 월명月明 공연 장면 (정동극장)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창작뮤지컬 ‘월명月明’ 공연 장면 (정동극장)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브랜드공연 ‘월명(月明):달을 부른 노래’가 폐막까지 단 100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5월 12일 개막한 뮤지컬 ‘월명(月明):달을 부른 노래’는 신라 경덕왕 시절, 하늘에 해가 두 개가 뜨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을 때 승려인 월명사가 ‘도솔가’라는 노래를 지어 부르자 하늘에 하나의 해가 떨어지고, 나라에 안정이 찾아왔다는 삼국유사에 실린 이야기를 ‘신라 향가 서바이벌 오디션’이라는 기발한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해에 대비해 빠른 속도로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는 ‘월명’ 공연은 경북지역의 유일한 창작공연 컨텐츠와 경주엑스포공원의 핵심 컨텐츠로 인정받으며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호평 받으며, 8월 기준 누적관객 50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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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재미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연기를 통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20여명의 배우들이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예매처 공연 평점 9.8점(10점)의 높은 공연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공연을 본 관람객들은 “배우들의 열정적인 노래와 몸짓에 너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세 번을 봤는데도 한 번더 볼 기회가 있으면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갈 것 같네요”(tony***/네이버) “경주 여행중에서 제일 기억이 남았고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yuka***/네이버), “경주시민 3000원...이라니! 영화보다도 한참 저렴한 가격에 이런 공연을 보다니...그저 감동이에요. 신라의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재해석 할 수 있다니..”(mlove86***/인터파크), “어머니 모시고는 첫 공연관람이였는데 잘봤어요. 월명 공연팀 너무 잘 하시고 탈 없이 공연 마무리하시길 바라요!”(ssu131****/인터파크) 등 네이버 및 인터파크 예매처 후기에 높은 만족감과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올해는 전석 1만원, 경주시민 5천원, 그 외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관람객들의 평균 관람료가 5천원으로 정동극장이 상업적인 목표보다는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컨텐츠를 선보이고, 관광객들에게는 야간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보문단지와 경주엑스포공원이 야간에도 관광객으로 붐벼 지역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브랜드공연이 보여줘야 할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2%객석나눔을 통해 문화 소외지역 및 계층 200여명 대상 공연관람을 진행하여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동극장은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정기소독 및 1일 2회 이상 공연장내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문진표 작성 및 열체크 후 공연장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며, 공연장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김희철 정동극장 대표는 “중앙대책본부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월명>공연은 25일부터 29일까지 잠정 휴관하기로 결정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공연을 재개해 많은 분들이 신선하고 유쾌한 <월명>공연을 통해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바란다”며, “정동극장은 더욱 철저한 방역과 예방활동을 시행해 <월명> 공연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보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 경주브랜드공연 뮤지컬 <월명(月明):달을 부른 노래>는 오는 11월 28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상설공연(화-토 저녁7시, 일/월 휴연)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예약문의는 정동극장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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