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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해 ‘창원뱅크’ 운영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2-03-07 17:48 KRD7
#창원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드림 #창원뱅크 #업무협약식
NSP통신-박춘우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우측)과 김용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7일 오전 10시에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박춘우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우측)과 김용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7일 오전 10시에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시가 실질적 저소득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희망드림 창원뱅크 사업’을 시작한다.

7일 오전 10시에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박춘우 창원시 복지여성국장과 김용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창원뱅크’사업에 서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창원뱅크’사업은 수급자 탈락 및 법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실상 생계곤란자에 대해 민간기관 단체나 기업, 개인 등의 후원금을 기탁 받아 생계비나 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 창원시의 특수시책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기부금 처리와 관리 등 사업전반에 관한 업무를 지원하고 창원시는 지원대상자 발굴과 후원금 모금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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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최저생계비 150%(금융재산 3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으로 부양의무자 기준에 의해 수급자에서 탈락된 생계곤란 가구나 LH공사에서 제공하는 주택에 보증금이 없어 입주를 하지 못하는 주거 위기가정, 최저생계비 이하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정 등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생계곤란 가구에 대해 가족 수에 따라 6개월간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차등 지원(4인 가구 36만7000원)하고 주거 위기가정은 1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서는 주소지 읍면동에서 접수하며 소득관련 서류와 의료보험납부 영수증, 금융거래 내역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박춘우 복지여성국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재원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민간협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적극적인 업무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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