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총경 심헌규)와 안산청소년창업비전센터는 18일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안산청소년창업비전센터에서 위기청소년 보호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가정 및 학교의 보호와 지지를 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을 보호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위기청소년들은 범죄환경에 쉽게 노출돼 있어 안전장치인 울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안산상록경찰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조력 확대로 위기청소년 보호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위기청소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가정 밖 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청소년들이 정서적․경제적인 고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공동체 치안체계를 구축했다.
안산청소년창업비전센터(센터장 손준영)는 16세이상 청소년들에게 네일아트, 미용, 피부, 메이크업 등 교육을 무상제공하며 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을 지원을 하고 있다.
다양한 이유로 학업을 진행할 수 없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인 자립은 물론 또래 친구들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상록경찰서에서 발굴한 위기청소년을 연계 받아 사회자립을 위한 상담과 경제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심헌규 안산상록경찰서장은 “학교전담경찰관에게 우리청소년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활동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청소년들을 세심하게 살펴 건전하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설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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