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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에 동참하는 성남수정경찰서 소속 직원들.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달순.총경) 소속 직원들이 청사를 방문한 대한적십자 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 전개에 동참했다.

27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로 헌혈자가 감소해 심각한 혈액부족 현상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경찰 직원 30여 명이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헌혈에 참여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중 진행되는 단체 헌혈인 만큼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채혈장소와 담당 직원의 위생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는 등 주의를 기울였다.

대한적십자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은 지난 2월부터 격월로 실시중으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정기 헌혈운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박달순 서장(총경)은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여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운동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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