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군산시, 80톤급 도서지역 연료운반선 진수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3-11 13:54 KRD7
#군산시 #연료운반선 #차도선 #군산아리울호 #도서지역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10일 선박건조사인 금강중공업에서 군산시 도서지역 연료운반선인 '군산아리울호' 진수식을 가졌다.

이번 도서지역 연료운반선 건조사업은 행정안전부의 2018년도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지방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건조중인 연료운반선은 80톤급 개방형 차도선으로 길이 35M, 폭 9M, 최대속력 14노트, 승선인원 19명으로 관내 9개 도서에 LPG, 석유 등 생필품을 안전하고 정기적으로 운송 공급하기 위한 선박이다.

G03-9894841702

군산아리울호는 지난해 5월 선박 건조를 발주해 현재 공정률 98%를 보이고 있으며, 진수 후 시운전을 거쳐 다음달 초에 준공하고 운영부서인 옥도면에 관리전환해 본격적으로 운행 할 예정이다.

연료운반선이 운행 될 도서는 개야도, 연도, 어청도, 관리도, 방축도, 말도, 명도, 비안도, 두리도이며 1865세대, 3629명이 거주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들이 사용하는 가스의 불법운송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그동안 지리적 여건으로 불편함과 위험을 감수했던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수식은 코로나19감염예방을 위해 군산시와 선박건조사 및 관계자 등 약15명 정도만 참석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