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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코로나19’ 확산 따른 기업지원 대책 회의 개최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2-20 13: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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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 된 기업들에 대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채무석) ▲구로세관 비즈니스센터(센터장 이현주)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천지점(지점장 구자견) ▲한국무역보험공사 구로디지털지사(지사장 김양규)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천구 5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금천구와 유관 기관은 기관별로 코로나19 피해기업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소개했다. 이 중 양천구는 ▲코로나19 피해접수 창구 5개소 운영 ▲40억 원 규모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유관 기관들과 연계한 자금 지원 제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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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예산 조기집행 ▲G밸리 사랑상품권 할인율 한시적 인상 ▲관내 복지관 급식재료 전통시장 구매 연계 지원 ▲인근 상권 활성화 위한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운영을 설명했다.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으로 ▲원재료 수급 지연 ▲물류 시스템 마비 ▲거래처 생산 지연 등을 토로했다. 기업 대표 관계자는 금천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계 기관이 함께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채무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이 “신속한 정책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내수경기를 다시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금천구청 등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은 물론이고 동네 상권 등 지역경제도 많이 침체돼 있다”며 “함께 자리한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금천구가 지역경제 회복하고 기업 경영난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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