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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관내 코로나 확진자’ 가짜 정보 경찰 수사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1-31 17: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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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관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보고 가짜문서와 관련한 네티즌들 반응. (조현철 기자)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관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보고’ 가짜문서와 관련한 네티즌들 반응.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31일 SNS상에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발표하며 경찰서에 수사의뢰했다.

31일 오후 일부 온라인 카페에 ‘관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보고’의 제목으로 화성시에 거주하는 시민 2명이 바이러스에 확진됐다는 문서가 올라왔다.

이 문서는 공공기관 보고서 형태로 감염증 환자의 주거지와 이름 일부 등 개인정보를 상세하게 담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을 증폭시키며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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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는 해당문서를 작성한 적이 없으며 근거없이 작성된 가짜 문서라며 일축했다. 현재 시에는 확진자가 없고 능동감시자 8명은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짜뉴스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런 가짜 뉴스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 수사의뢰를 비롯한 법적조치를 통해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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