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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가 내년부터 종이고지서 없이 온라인 방식의 전자납부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지방세 온라인 전자납부제도 전면 시행으로 인터넷 ARS무료전화 CD/ATM기 무인수납기 계좌이체 등을 이용해 시민들이 지방세를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납부는 부산사이버지방세청(etax.busan.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계좌이체 신용카드의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ARS무료전화(080-858-3001) 납부는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시책으로 안내 멘트에 따라 번호를 누르면 신용카드(신한?삼성?롯데?BC?현대)나 가상계좌로 이체 또는 10만원미만의 지방세는 핸드폰소액결재로 납부 할 수 있다.

CD/ATM기 납부는 전국의 모든 은행에 설치돼 있는 현금인출기에 현금카드나 통장 또는 신용카드를 넣고 지방세납부 메뉴를 선택해 안내되는 순서에 따라 터치하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고지서에 기재된 세금납부계좌(가상계좌)로 입금해 계좌이체 방법으로 납부할 수도 있고 부산사이버지방세청에서 자동이체 납부를 신청하면 납부기한 전에 자동으로 지방세가 납부되는 등 다양한 납부방법을 개발해 시행한다.

부산시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 겸용 무인수납기’ 18대를 올 연말까지 구.군 민원실에 추가로 설치해 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기존 종이고지서로도 납부가능)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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