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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지난 10월 고시원 등 화재에 취약한 ‘노후 숙박형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간이스프링클러 지원안을 발표한 이래 11월 현재까지 설치비 지원을 신청한 241개소에 대해 지원 가능 여부 심의를 완료했다.
대형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사업은 자동소화설비 설치가 의무화된 지난 2009년 7월 이전 건립된 고시원, 산후조리원 등 화재에 취약한 노후 영업장에 간이스프링클러가 설치되도록 한다.
11월 현재 지원금 지급 심의회에서 전문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지원사업이 결정된 241개 업소의 영업주는 인테리어비용을 제외한 설계, 공사비 등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공사비용의 3분의 2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심의 완료된 고시원 중 3개소는 이미 소방시설공사를 완료해 지원금 신청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노후 고시원 등 해당 업소 영업주들이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심의부터 지원금 집행까지 모든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 라며 “특히 영업주들은 지원금 수령에 필요한 세금계산서 등 구비서류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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