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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세관, 식용 불가능 수입물품 친환경 퇴비화 처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11-05 15: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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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재활용 및 퇴비화 가능품목 적극 확대

NSP통신-성남세관 전경. (NSP통신 DB)
성남세관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세관(세관장 노병필)은 최근 수입화물 운송중 변질로 식용이 부적합한 식품에 대해 소각으로 폐기하던 기존의 방식대신 퇴비화 처리로 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또 자원 재활용에도 기여했다.

이번에 퇴비화한 품목은 해상운송 도중 곰팡이가 발생한 밀가루(이탈리아, 20톤)로 기존 소각방식으로는 분진 폭발의 위험이 있어 폐기가 곤란해 수입업체는 난처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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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성남세관은 업체 애로를 청취하고 법률 검토 및 폐기업체 현장방문을 통한 적합업체 선정을 주도해 퇴비화 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여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를 실천했다.

성남세관은 2018년 초부터 소각 일변도였던 주류 폐기를 민관협력을 통해 친환경적 처리 방법으로 개선해 폐기비용 절감 및 자원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 기여해 왔으며 주류 이외의 폐기대상 품목에 대한 재활용 처리 방안도 검토해 왔다.

노병필 성남세관장은 ”식품검사 불합격으로 식용이 불가능한 수입물품의 친환경적 폐기를 위해 앞으로 식품검사소와 협력해 국민안전에 피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퇴비화 가능 품목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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