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임직원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체력단련장의 운동기구를 전면 교체하고 다양한 운동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 건강증진센터의 메디컬 피트니스(Medical Fitness)는 지난 5월 최신 운동기구 42대를 새로 도입하고 한 달 간의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최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운동기구가 부분적으로 교체된 적은 있으나 전면 교체된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된 운동기구는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들이 사용한 것과 같은 최신 모델로 체력단련은 물론 재활 운동치료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건강증진센터의 김성광 트레이너는 “임직원들이 짧은 시간 효과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러닝머신을 20대로 늘렸고 근력과 재활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최신 운동기구를 대거 도입했다”고 말했다.
건강증진센터는 최신 운동기구 도입과 함께 거북목 치료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15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4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거북목 증후군 운동치료 프로그램은 △목, 어깨, 허리, 하체 스트레칭 △목, 등 근력 운동 △코어운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로 단장한 피트니스센터를 찾은 박정모 사원은 “고급 운동기구가 대거 들어와서 평소보다 더 자주 오게 되고 운동 의욕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건강증진센터는 지난해 정부가 실시하는 특수건강진단기관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는 등 직원 건강 증진과 복지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