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동화 바른미래당 평택시장 후보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갈등 없는 평택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진영논리를 떠나 평택시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고 평택시를 아이의 개성을 살리는 교육도시, 서민과 약자가 행복한 복지도시, 풍요와 다양함이 있는 국제도시로서의 문화도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지방 경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10년, 나아가 100년 후의 평택의 미래를 그려봄으로써 이전보다 변화된 평택이 되도록 바꾸고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본지는 이동화 후보에 대한 지방선거 출마 동기, 주요 공약, 당선된다면 주력해야 할 정책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이동화 후보와의 일문일답.
-출마 동기는
▲평택이 발전해오는 과정 속에서 기형적 투자와 정책들로 인해 정작 시민들이 원하는 교육과 문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평택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택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역봉사자로서 평택시민의 우산이 되어드리기 위해 출마합니다.
진영논리를 떠나 평택시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고 평택시를 아이의 개성을 살리는 교육도시, 서민과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복지도시, 풍요와 다양함이 있는 국제도시로서의 문화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민생을 중심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갈등 없는 평택시를 들어가겠습니다.
-출마 공약은
▲첫째 아이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제대로 된 자원 하나 없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선진국 문턱에 서게 된 것은 교육에 대한 투자였습니다.
평택의 미래를 위해 교육 부분은 차기 시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입니다. 저는 가장 먼저 기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 재정적 지원과 제도 개선을 이뤄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신규 교육투자 사업들을 발굴해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서민과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노인, 장애인,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가 우선되어야 하나 많은 부문들을 놓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우선 복지서비스를 통합 연계한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노인일자리 창출, 장애인 권익보호,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은 물론 여성친화적 도시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장이 직접 나서 실질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건강한 평택시를 만들어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풍요롭고 다양함이 존재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가고 시민들의 행복을 담보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문화생활입니다.
저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은 물론 지역의 자산이 되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을 시정 목표로 삼겠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평택은 가족이 함께 손잡고 갈 곳이 많은 평택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화 수준의 향상과 높은 시민 만족도를 통해 평택을 거쳐 가는 도시가 아닌 정주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국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동남아 최대 미군기지가 위치하고 평택항을 통한 대외무역이 활발한 평택은 국제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수많은 지원이 있었음에도 그동안 ‘국제도시’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았던 것은 시정의 잘못된 정책이 가져온 결과입니다.
미군 가족과 우리 시민 여러분들의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 평택항을 통한 경제, 관광,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호응과 그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의 의지입니다. 저는 의지를 가지고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다섯째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각종 개발사업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하지만 이러한 개발과정에서 지역상권이 소외되고 침체돼 있습니다.
또한 지역별 편차가 많이 차이 나고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저는 권역별 상권특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또한 농업기반시설 확충과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등 농업경쟁력을 향상해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민생을 중심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누구나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평택시는 통합 평택시로 출범한 지 23년이 지나 인구 50만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도 지역감정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평택 발전의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토론하고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겠습니다.
-후보로서의 본인만의 장점, 경쟁력은
▲저는 제8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선출돼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평택항경제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 제9대까지 의정활동을 이어오면서 메르스대책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다문화가족·이주민지원특별위원회 간사,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간사, 교권신장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지난 6년 간 민생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아울러 지역의 봉사자로서 라이온스 제5지역 부총재, 대한적십자사 평택 봉사회장, 평택성동초등학교 총동문회장, 평택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평택비전 중고, 평택여중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 각층에서 20여 년간 평택시민을 위해서 묵묵히 봉사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당선된다면 주력할 정책은
▲평택시는 지방자치 이후 정치적 목적에 따른 기형적인 투자와 정책으로 경제적인 발전이 우선시 되었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희생했던 시민들의 삶은 그다지 나아진 것이 없다는 것이 아쉬웠던 점입니다.
또한 경제적인 발전과 함께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교육 문화 등이 함께 성장했어야 하는데 경제발전에 밀려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지방경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10년, 나아가 100년 후의 평택의 미래를 그려봄으로써 이전보다 변화된 평택이 되도록 바꾸고 변화시키겠습니다.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저 이동화 한번 더 듣겠습니다. 한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한걸음 더 뛰겠습니다. 언제나 시민 곁에 우산 같은 이동화가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작은 소망도 쉽게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평택 자랑스러운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있다 하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저와 바른 미래당의 용감한 도전, 정의로운 마음을 응원해 주십시오. 더 나은 세상 희망의 미래를 위해 바른 선택을 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선택이 평택을 바꾸는 힘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온라인을 통한 정치적 의사표시도 중요하지만 역시 세상을 바꾸는 것은 투표라는 점입니다. 이번 6.13 선거의 핵심은 견제와 균형입니다.
꼭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 표는 한 곳으로 모아야 힘이 되고 의미가 있습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