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된 농협은행 내부통제…행장 교체 가능성↑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하 경북도당)은 17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14일 개최된 제23회 경북여성농민 한마당 행사 중 고성퇴장 논란을 빚은 경북도의회 강영석 도의원(상주, 자유한국당)의 사과를 촉구했다.
강영석 경북도의원은 이날 행사 중 ‘여성농민도 평화를 원한다’는 주제의 특별강연에서 사드 반대 발언이 나오자 “이 행사에 예산을 주지 말라”고 소리치며 퇴장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경북도당은 “사드배치 찬반의 견해차이가 있다고 해서 강연 중간에 고성을 지르고 나가는 행동은 경솔하고 무례하다”며 “경북도의 지원예산이 자신의 소유인 것처럼 ‘예산을 주지 말라’고 소리친 점은 도의원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이며 도민을 무시하는 갑질 행위”라고 비판했다.
경북도당은 “강영석 경북도의원의 경솔한 행동에 유감을 표하며 도의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었음을 인정하고 해당 단체와 여성농민, 경북도민들께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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