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 후원으로 지난 3월 성황리에 개최됐던 ‘제1회 포항의 빛과 철 야경사진 전국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회가 포스코 본사 1층과 2층 포스코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3월 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사진 공모전에는 지난해 새로이 단장한 포항제철소 경관조명과 포항시 야경을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총 1670명의 사진 동호인들이 참여해 포스코 야경, 포항시 야경,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포스코 또는 포항시 야경 등 3개 부문에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
포항제철소는 접수된 작품을 심사해 금상 3점, 은상 6점, 동상 9점 등 총 54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권순종 포항지부장은 “일상에서 접하면서도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포항 야경의 아름다움을 포스코 본사 1층과 2층 포스코갤러리에 전시된 작품들 속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포항의 빛과 철 사진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4시 30분 포스코 본사 1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야경사진 전시회와 더불어 포항시립미술관이 주최하는 ‘Steel material & immaterial (철의 물성과 비물성)’ 주제의 ‘찾아가는 미술관’ 기획전도 동시에 개최된다. 포스코 창립 49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찾아가는 미술관’으로 포스코갤러리에서 16일까지 개최되고, 이어 포항시립미술관에 전시된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