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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주민행복학교’ 개강···‘새뜰마을사업’ 본격 시동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12-14 12:46 KRD7
#장성군 #장성군 새뜰마을사업

지난 13일 장성읍 삼가동 주민 대상 ‘주민행복학교’ 개강···7주 운영 기간 동안 주민 참여 의견 및 아이디어 새뜰마을사업 마스터 플랜 반영키로

NSP통신-장성군이 지난 13일 가진 주민행복학교 개강식. (장성군)
장성군이 지난 13일 가진 ‘주민행복학교’ 개강식.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내년부터 본격 실시하는 새뜰마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장성군은 지난 13일 장성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새뜰마을사업이 추진될 삼가동 주민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행복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주민행복학교’는 주거 취약지역을 생활여건 개선하는데 목적을 둔 ‘새뜰마을사업’ 추진하는데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이 기본적으로 사업을 이해하고 마을발전 방향을 함께 공유하며 사업추진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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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사업개념 등 이론교육과 선지지 견학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성군과 (사)주민참여만들기연구원이 주관으로 7주 간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얻어진 주민들의 의견과 제안은 ‘새뜰마을사업’ 마스터플랜에 반영해 세부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순 의견 수렴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새뜰마을사업에 참여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주민행복학교 2기를 운영해 보다 주민들이 심도 있는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새뜰마을사업’은 정부가 지난 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재해, 위생, 안전 등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사업으로, 올 해 2월 장성읍 삼가동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노후주택이 밀집되고 소방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주거 취약지구였던 삼가동에는 앞으로 노후주택 개량, 마을안길 정비, 공동생활홈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마을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도시계획도로 사업인 고려시멘트 앞 4차선 확포장과 연계해 이 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옐로우시티 대표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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