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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상공회의소 중회의 실에서 개최된 고양상의 ’수출안전망 단체보험‘ 증권 교부식 장면. (고양상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상공회의소(회장 고문중, 고양상의)는 5일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고양시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에 지원을 위한 수출안전망 단체보험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안전망 단체보험은 내수기업·수출초보기업(연간 수출 10만불 이하)에게 개별적인 비용부담이나 보험 가입절차 없이 수출안전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 사업은 경기도청에서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고, 무보에서는 보험료를 최소화 하고, 상공회의소에서는 보험 가입 절차를 대행하는 등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수출자의 금전적, 시간적 부담을 ‘영(0)’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제까지 고양시 수출초보기업은 인력부족이나 보험료 부담 등의 사유로 개별적으로 무역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외상수출거래를 진행하다가 무방비 상태로 손실을 떠 앉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관련 고양상의 관계자는 “보험대상 회원사는 외상수출거래에서 수입자 부도 등으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2만 불까지 무보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게 돼 거래경험이 없다 해도 과감하게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계속해서 수출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상의 대외 네트워크 활용등 다양한 방법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상의의 수출안전망 단체 보험 가입 대상기업은 제품개발이나 수출에만 전력하다가, 손실 발생 시 무보에 통지하고 보상 받으면 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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