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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30일부터 8월 3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글렌데일시의 초청으로 ‘제4회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이채건 군수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31일, 첫 일정으로 아라나자리안 글렌데일시장을 만나 상호방문과 국제교류 확대로 우호관계를 다지는 한편, 2016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와 개막식에 아라나자리안 글렌데일시장을 초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렌데일시에 위안부 동상을 설치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이창엽 미국 글렌데일자매도시위원장을 고성군 국제자문관으로 위촉해 고성군과 글렌데일시 간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8월 1일에는 미국 글렌데일자매도시위원회(위원장 이창엽)가 주최하는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위안부의 날을 기념한다.
특히 이날 기념행사에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축하무대에 올라 한국 조상들의 애환을 춤사위로 승화시킨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3월,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를 응원하는 소녀상 전달 릴레이 행사에 동참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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