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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이 17일 오전 부산톨게이트에서 설 귀성 운전자들에게 졸음운전 방지패치와 생수 등을 나눠주며 귀성길 안전운전을 당부하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은 17일 오전 부산지방경찰청 고속 도로순찰대를 방문, 설 연휴 고속도로 특별교통관리계획을 보고받은 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부산톨게이트에서 설 귀성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교통캠페인을 펼쳤다.

권 청장은 고속도로순찰대 근무자들에게 설 연휴기간 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귀성 차량의 지·정체 구간을 파악해 정체구간 발생 시 교통방송·교통전광판 등을 통해 우회도로를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

또 교통사고 현장에는 신속히 출동, 부상자 구호 및 2차 사고를 예방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근무할 것도 당부했다.

이어서 부산톨게이트에서는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양산지사,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소속 어머니회 등(총 55명)과 함께 설 귀성객을 상대로 안전띠착용의 중요성, 졸음운전의 위험성, 지정차로 준수 등이 설명된 리플릿과 졸음운전 방지 패치, 물티슈, 생수 등을 운전자들에게 나누어 주며 귀성길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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