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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강서경찰서는 직원들의 식대비와 퇴직금을 상습적으로 빼돌린 혐의로 전 사회복지관장 A(52) 씨를 붙잡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3월까지 부산의 한 사회복지관장으로 일하며 직원 식대비 계좌에서 293차례에 걸쳐 모두 6400여만 원을 인출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직원들의 퇴직적립금 56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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