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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판정 받은 60대 남성, 영안실에서 되살아나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4-11-20 23: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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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응급실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영안실에서 다시 살아나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8일 오후 부산 사하구의 한 주택에서 혼자살던 A(64)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주민이 발견했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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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로 옮겨진 A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맥박이 없자 당직의사는 A 씨에 대해 사망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시를 하러 온 경찰이 냉동고에 들어가기 직전 영안실에 있던 A 씨의 얼굴이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A 씨는 응급실로 다시 옮겨졌고 현재 거동과 말은 불편하지만 의식은 돌아온 상태다.

병원 측은 A 씨가 도착했을 때 15분 이상 심장이 정지된 상태였기 때문에 사망판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사망 판정 받은 60대 남성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망 판정 받은 60대 남성, 병원 측 정말 오진은 아닐까”, “사망 판정 받은 60대 남성, 정말 해외 토픽감”, “사망 판정 받은 60대 남성 가족들, 상심 컸을텐데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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