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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서부경찰서는 15일 심야시간대 식당 외벽의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창문을 부수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A(18) 군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가출 후 알게 돼 시내 일원을 배회하던 자들로, 지난 8월 30일 새벽 2시쯤 동구 초량동의 한 식당 외벽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장갑을 낀 손으로 창문을 흔들어 부순 뒤 침입해 현금 50만원을 훔치는 등 총 5회에 걸쳐 현금 및 오토바이 등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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