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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KB금융 전 회장, 소송 취하…“모든 것 내려놓겠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4-09-28 17: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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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임영록 KB금융지주 전 회장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를 상대로 한 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임영록 전 회장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소송대리인을 통해 금융위를 상대로 제기한 대표이사 직무집행정지처분 취소소송 및 그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29일자로 취하하고, 등기이사 직에서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을 제 부덕의 소치로 생각하고 앞으로 충분한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며, “kb금융그룹의 고객, 주주, 임직원 및 이사회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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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kb금융그룹이 새로운 경영진의 선임으로 조속히 안정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0월중 4차례의 회의를 거쳐 최종 회장 후보자 1인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후보의 회장 선임은 오는 11월 2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뤄진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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