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차연양 기자 =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를 개척해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유관기관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은 2015년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28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의 우대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경남중기청은 올해 하반기 경남지역 총 47개 기업의 신청·접수를 받아 수출 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재무상태 등 평가를 거쳐 주식회사 고려이노테크(대표 허영식) 등 최종 28개 기업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청,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23개 수출지원기관을 통해 향후 2년간 각 기관의 지원 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해외마케팅 참여 우대, 자금 및 보증지원 등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2017년 11월 30일까지 유효하다.
경남중기청 관계자는 “내수, 수출부진 등으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수출유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수출지원기관의 우대지원을 최대한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2016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증 수여식은 오는 12월 10일 경남중기청에서 개최되며, 환리스크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로 신청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경남중기청 수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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