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쌍용C&E와 협업으로 전천 일원에 어린이 교통광장을 조성하고 31일 오후 4시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민단체, 초·중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학교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추진 경과보고, 쌍용C&E공장장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조성된 어린이 교통광장은 3330㎡ 면적에 신호등, 파고라 2곳, 철도건널목, 시계탑 및 모형도로 등 어린이 교통 체험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축했다.
주변으로는 어린이 4륜 자전차 20대, 4인승 자전거 2대, 2인승 자전거 2대를 갖춘 어린이 자전차 대여소를 비롯해 바구니 그네, 정글집, 통나무, 실로폰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보유한 어린이 놀이 광장을 조성했다.
또한 걷기, 인라인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트랙과 짚라인을 전천 잔디광장에 조성(길이 360m, 면적 1,126㎡ 규모)해 전천 강변을 산책하는 가족 단위 주민들에게 힐링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 교통광장과 어린이 자전차 대여소 등 시설물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향후 관련 부서 시설물 이관 후 운영 준비 등을 마치는데로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장인대 건설과장은 “동해시의 젖줄인 전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여가활동은 물론 어린이 교통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조성한 어린이 교통광장이 주변의 여가시설과 함께 전천 친수공간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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