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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도청)

[대전=NSP통신] 이광용 기자 =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22일 도내 최초로 결핵병 청정농장으로 인증된 보령시 청북면에 위치한 젖소농장에서 연구소 방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농장은 2회에 걸친 결핵병 검사뿐만 아니라 농장 소독실시 상황과 개체 사양관리 등 전반적 농장운영 부분에 대한 가축위생연구소의 엄정한 평가를 통과해 도내에서는 최초로 인증을 받게됐다.

청정농장에는 ‘TB clean farm’(결핵병 청정농장)이란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매년 의무검사 대상 질병인 젖소 결핵병 검사가 2년간 면제된다.

오형수 가축위생연구소장은 “결핵병 청정농장 인증제 등 선진 검사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한층 더 믿을 수 있는 안전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는 2020년 결핵병 청정화를 목표로 올해 6개소를 인증하고 연차별로 20곳까지 인증농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결핵병 청정농장 인증제도는 농가의 결핵병 검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의 축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올해 도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제도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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