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17일부터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노후화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및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지원을 통해 재정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대기환경보전법에 의거한 1∼5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며 시는 총예산 5억원 내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방지시설 설치비용 90％를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장은 사물 인터넷(IoT) 계측기를 설치하고 3년 이상 방지시설을 운영해야 하며 방지시설 설치 전후 자가 측정 결과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사업 신청서,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계획서 등 서류 구비 후 시청 환경생태과로 방문·제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병렬 환경생태과장은 “이번 지원이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로 시설 개선에 드는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