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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나섰다. (당진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부터 기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으며 새롭게 국공립으로 운영 중인 어린이집은 ▲신성나비랑 어린이집(송악 미소지움2단지 아파트, 정원30명) ▲리가 어린이집(신평 LIG리가 아파트, 정원 39명) ▲우민늘사랑 어린이집(당진3동 우민늘사랑 아파트, 정원 39명) 세 곳으로 현재 72명의 영유아가 이용하고 있다.

내년에 새롭게 문을 여는 국공립 어린이집은 내달 입주예정인 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으로 당진시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와 입주예정자 59％의 서면 동의(839세대 중 496세대)를 거쳐 당진시장과 위탁사 서길원 에스케이이엔디 대표,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국공립어린이집 인수인계 및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다음달 중 공개모집을 통한 국공립 어린이집 신규 위탁자를 선정하고 보육교직원 채용, 내부공사 및 기자재 구입 등의 사업 추진 후 내년 3월부터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당진시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은 11.6％(16개소)로 충남 평균(8.2％) 보다는 높지만 전국 평균(13.6％)엔 다소 미치지 못하는 실정으로 시는 보육수요가 많은 신규 500세대이상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갈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가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및 열린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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