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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양지추모원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온라인 추모관을 병행 운영한다. (논산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추석 명절 전·후 추모객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양지추모원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온라인 추모관을 병행 운영한다.

양촌면에 위치한 양지추모원은 시에서 운영하는 실내 봉안 시설로 해마다 명절에 많은 추모객이 방문하고 있다.

시는 일시에 많은 이용객이 찾게 될 경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우려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사전예약제와 온라인 추모관 운영을 통해 이용객을 분산해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사전예약을 원하는 경우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 등에서 사전예약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이메일, 우편을 이용해 시청 100세행복과로 접수할 수 있다.

방문 사전예약신청자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시는 오는 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추석명절 기간동안 제례실, 휴게실은 폐쇄하고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명절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추모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모객 발열체크,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제한, 20분의 추모시간 제한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겠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추모관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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