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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더위요? 우린 그런 거 몰라요, 하루가 너무 짧아요”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부산경남본부로 배정된 인턴사원 38명이 사무영업, 전기통신, 토목 등 직렬별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아랑곳없이 매일 실무 능력 향상에 땀 흘리고 있다.
이들 인턴사원 38명은 코레일이 최종 선발한 243명의 인턴사원중 부산경남본부로 배속된 인턴사원들로, 지난 6월 10일부터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내 각 역, 사업소로 배속돼 오는 11월 9일까지 현장에서 직무능력 습득 교육을 받도록 돼 있다.
가령, 부산역, 울산역 등 주요역으로 배속된 사무영업 직렬 인턴사원들은 출근후 매표, 안내, 마케팅 등 역무관련 직무능력 향상에, 본부 내 시설사업소로 배속된 토목 직렬 인턴사원들은 선로전환기, 선로 점검 및 교체 등 선로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각 현장에서 하나라도 놓칠세라 능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구포역에서 실무 수습 중인 이창욱 인턴사원은 “폭염에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많은 고객들이 구포역을 찾고 있어 매표, 안내 등을 하다보면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다”며 “실무 능력 습득에만 매진하다 보니 더위도 잊어버렸다”고 전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들 인턴사원의 실무수습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40~50% 이내의 성적 우수자를 정식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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