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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원산지 허위표시 판매 치킨가맹점 23곳 적발[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여름 휴가철 닭고기와 육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 등 20여 곳이 부산시에 적발됐습니다.
부산시 특사경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23 곳이 적발돼 입건됐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국내산닭고기 가격이 오르자 국내산보다 가격이 저렴한 미국산 또는 브라질산을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했습니다.
또 수입산 돼지고기와 등뼈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하면서 국내 제주산 고기를 사용한 것처럼 거짓 표시해 부당이득을 취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시 특사경은 일반 소비자들이 미각과 육안으로 국내산과 수입산 고기를 구별하기가 어렵고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닭고기 등의 육류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표시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업체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NSP뉴스 도남선입니다.
[영상제공]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
[영상편집] 권주석 PD kwonpd@nspna.com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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