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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역 남측 1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2대가 설치돼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경부선 부산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부산역 남측 1번 출구에 최신식 에스컬레이터 2대를 설치 완료해 23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로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곳은 부산역 남쪽 1번 출구쪽으로 통행인원이 밀집되는 곳이다.
이곳은 그동안 상향식 에스컬레이터 1대만 설치되어 있어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의 통행불편을 초래해, 민원이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부산경남본부는 고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총 사업비 2억3900만원을 들여 1번 출구쪽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17일 준공한 뒤 시험운전을 거쳐 23일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는 스텝체인 절단 시 역주행을 방지하는 장치 및 스텝·구동모터의 과(過)스피 검출 장치를 설치해 이상(異常) 속도 운행 시 자동으로 정지하도록 설계돼 있어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이재홍 부산건축사업소장은 “교통약자 및 고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통행량이 많은 부산역 1번 출입구 쪽으로 에스컬레이터를 추가 설치했으며, 고객들이 안전하게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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