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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황사훈 기자 = 코레일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열차의 안전한 운행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사전 선로 점검에 나선다.
23일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다가오는 6월 한 달간 하계 폭염에 대비해 전차선로 중점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차선은 KTX나 전기기관차의 판타그래프와 접촉해 차내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으로 점검은 KTX 등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새벽에만 진행되고 높은 기술수준도 요구돼 육체적 피로가 상당히 크다.
중점 점검 대상은 절연 구분장치와 절연 애자로 이들은 팬터그래프 통과시 발생하는 아크 현상을 방지해 전차선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 핵심설비다.
점검은 전철보수장비차량에 전기원이 탑승한 후 촉수와 측정기를 이용해 진행된다.
차상 점검 과정에서 이들 장치의 외형과 손상 정도 볼트와 너트 조임 확인과 기능 여부도 함께 점검될 예정이다.
김형성 코레일 전기처장은 “이번 여름은 30도 이상의 무더운 날이 연일 지속되고 강우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열차 운행에 필수 장치인 전차선로을 사전에 점검해 열차가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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