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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12 부산영어도서관 영어독후감대회.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NSP통신] 황사훈 기자 = 부산영어도서관은 범시민독서생활화 운동과 영어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영어독후감 대회를 열 예정이다.

15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2013 부산영어도서관 영어독후감대회’는 참가 학생이 사전에 제시된 2권의 책을 읽고 대회 당일 추첨으로 선정되는 1권의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주어지는 논제에 대해 직접 글을 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2일 일요일 부산글로벌빌리지 대강당에서 초·중·고등학생부로 나눠 진행되며 4월 중에 학교급별로 대상도서 2권이 미리 제시될 예정이다.

영어독후감대회의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영어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온라인이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주말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학생은 대회 당일 신분증과 개인 필기구 등을 지참해야 하며 영어 사전을 제외한 휴대폰 MP3 전자사전 등 모든 전자기기는 휴대가 불가능하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게는 교육감상과 도서관장상이 시상되며 심사결과는 오는 6월 26일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될 예정이다.

성재운 부산영어도서관 분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영어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영어 글쓰기를 통한 논리적 사고력 신장과 올바른 영어독서 습관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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