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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황사훈 기자 = 높은 사교육의 대안으로 최근 제시되고 있는 엄마표 무료 영어 교실을 통해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학부모들은 스토리텔러로 자녀를 직접 지도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8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영어도서관은 학부모들의 영어독서와 영어책 읽어주기 기법 습득을 유도해 자녀들의 영어 독서를 직접 지도하는 ‘2013 학부모 영어 스토리텔러 교실’ 수강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5월과 7월 10월 총 3기에 걸쳐 운영되는 학부모 스토리텔링 교실은 부산영어도서관 회원으로 영어 스토리텔링에 관심 있는 학부모나 일반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 회당 20명씩 모두 60명이 참여 가능하다.
1기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부산영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기수당 일주일에 하루 2시간씩 총 10시간 진행된다.
수업은 성재운 부산영어도서관 관장의 ‘영어도서관 활용방안’을 시작으로 5일에 걸쳐 영어도서관 원어민 강사들의 ‘스토리텔링 수업의 실제’ 조경숙 부산교육대 교수의 ‘스토리텔링 이론과 실제’ 등으로 구성됐다.
성 관장은 “학부모 영어 스토리텔러 교실은 고비용의 영어 사교육의 대안으로 제안되고 있는 엄마표 영어로써 엄마들이 스토리 북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영어 교육 방법과 영어 교육에 대한 트렌드를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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