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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사상구 ‘교육경비심의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상구 제공)

[부산=NSP통신] 임은희 인턴기자 = 부산 사상구가 지역내 중학교 11곳에 친환경급식비를 지원한다.

중학교까지 친환경급식비를 지원하는 곳은 부산시 16개 구군 중 동래구와 기장군에 이어 세 번째다.

구는 올해 6000만원의 친환경급식비를 통해 성장기 학생들이 질 높은 식사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9일 2013년도 교육경비 지원계획 심의를 위한 ‘사상구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친환경급식비 지원을 중학교까지 확대 시행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구는 초등학교 10곳에 1억 2000만원의 친환경급식비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부산시에서 75%의 초등학교에 친환경급식비를 지원하고 나머지 25%의 초등학교는 부산시교육청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부산지역내 초등학교의 경우 100% 친환경급식비가 지원되는 셈이다.

안선자 창조학습과 주무관은 “친환경급식비는 유기농·무농약 친환경급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성장기에 있는 중학생들이 보다 질 높은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상구는 맞춤형 학력증진사업 진로코칭교실 운영 등에 필요한 교육경비 2억 3800만원을 지역내 중학교에 지원한다.

고등학교에는 자율형 공립고 지원 학력신장 프로젝트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 등에 교육경비 2억 6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은희 NSP통신 인턴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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