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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 북구는 11일 쾌적한 생활환경과 도시미관을 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아파트 및 저소득층 서민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환경개선사업과 전기설비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활환경개선 사업으로는 노후화가 심한 덕천 경인아파트를 대상으로 지하피트층, 외부담장, 일부 지반 침하 부분 등에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필요한 비용 일부를 시에서 지원받아 상반기 중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준공 30년 경과 100세대 이상인 전용면적 60㎡미만 서민아파트 및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밀집지역, 100가구 이상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조사해 부산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추진중인 무료 전기설비개선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서민아파트와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3월 중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전기설비사업개선 대상지를 선정, 부산시에 관련 사업 요청을 할 계획이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노후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위한 개선사업과 화재위험이 높은 전기설비의 개선사업이 주민들의 생활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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