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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중부경찰서는 4일 폐기물인 담배를 소각하지 않고 훔친 폐기물업체 직원 A(32) 씨 등 5명과 장물인 정을 알면서도 이를 판매하려 한 B(28) 씨 등 모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최근 담배값이 올라 담배를 팔면 돈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폐기물로 들어온 담배를 소각하지 않고 담배인삼공사 직원들의 감시를 피해 시가 540만원 상당의 담배 1035갑을 4차례에 걸쳐 들고 나오는 방법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A 씨 등이 훔친 담배가 장물인 사정을 알면서도 이를 증여받아 다른사람에게 판매하려고 한 혐의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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