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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8일 새벽 3시40분쯤 부산 서구 남부민동의 한 여관 외벽에서 불이나 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근 주택 20여 채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했고 1시간30분 후 복구됐다.
경찰은 여관 외벽에 설치된 심야보일러 배전판에서 스파크가 일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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