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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조아현 기자) = 홀어머니를 10년 간 보살펴온 신문배달원이 신문을 배달하던 중 승용차량과의 연쇄 충돌로 목숨을 잃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은 확보한 CCTV와 차량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11일 오전 1시 50분 사고당시 쓰러져 누워있는 A(32) 씨를 B(57) 씨의 택시에 이어 검은색 승용차가 또 한번 치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CCTV가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었고 영상에 찍힌 차량 번호판 등이 뚜렷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자정부터 오전 5시 까지 조간신문을 배달하고 낮에는 다시 석간신문을 배달에 나서는 등 가정의 생계를 위해 애쓰며 몸이 불편한 어머니를 보살펴온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진 경찰서 교통조사계는 “단서가 될 만한 것이 나오지 않아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목격자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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