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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조아현 기자) = 9일 오전 5시 4분쯤 부산 낙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1톤 화물차와 벽 사이에 끼여있던 A(53) 씨가 긴급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A(53) 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입구 경사로에서 차량을 예열시키기 위해 운전석 문을 열고 상체만 차에 넣은 채 키를 넣고 돌리자 차량이 급발진하면서 벽을 들이받아 틈 사이에 끼였다.
벽과 차량 사이에서 신음하고 있는 A(53) 씨를 발견한 현장 지구대는 조수석 운전으로 제동장치를 풀어 구조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고 밝혔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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