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NSP통신 조아현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부산가정법원(법원장 최인석)과 공동으로 오는 8일 오후1시 30분부터 5시까지 부산가정법원 대강당에서 학업중단 예방정책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5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시교육청과 부산가정법원 등이 부산학생비행예방 협의회를 발족해 실시한 위기청소년의 학업중단예방사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미진한 점을 보완해 위기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린다.

워크숍은 3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위기청소년의 학업중단의 실태를 다루고 2부는 학업중단예방정책의 해외사례, 3부는 위기청소년을 위한 부산형 학업중단 예방모델의 성과를 살펴볼 예정이다.

부산형 학업중단예방정책의 영향으로 2013년 학업중단 학생이 다수인 학교에서는 학업중단율이 이듬해 60% 감소했고 학교 전체 교육과정에서부터 관심을 가지고 운영하는 학교에서는 80%까지 줄어드는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ahhyeon.cho@nspna.com, 조아현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